
고용노동부 안산지청(지청장 조익환)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(지사장 구권호)는 지난 27일 도금단지인 안산피엠협동화단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화학물질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. 캠페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와 화학물질 다량 취급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진행됐다.
이날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경기서부 근로자건강센터와 한국산업간호협회 경기서부보건안전센터가 참여해 '찾아가는 건강서비스'의 일환으로 혈압, 당뇨 등 간이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.
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구권호 지사장은 "최근 메탄올에 의한 시신경장해 등 화학물질 중독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"며 "앞으로도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내 도금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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